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치 독일 (문단 편집) == 대외 인식 == 유일하게 나치 독일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라면 다른 국가라면 잊을 만 하면 기어나오는 '''[[전체주의]], [[극단주의]]가 나라를 어떻게 망치는가를 [[반면교사|국민들 스스로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을 6년간이나 처절하게 한 끝에 독일 본토가 쑥대밭이 되고,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배후중상설]] 따위가 나올 여지도 없이 누가 봐도 확실한 패전을 경험한 덕분에 독일인들은 극단주의 및 전체주의를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하는 한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증거가 [[네오 나치]] 세력들 뿐만 아니라 극좌파 [[공산주의]]자들과 [[이슬람주의]]자들도 가차없이 조직화되어 사회에 위협을 주는 족족 잡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냉전 시기 극좌파 공산주의 세력들을 가장 철저하게 때려잡은 나라는 프랑스도 미국도 영국도 아닌 서독이었다. 그리고 그 명분은 반공 국가여서가 아니라, 단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에게 정치적 권리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었다. [[바이마르 공화국]] 체제에서의 독일은 '막대한 영토 손실 + 전후 복구 + 승전국의 지나친 배상 청구'로 말 그대로 절망의 구렁텅이였다.[* 일단 해외 투자와 배상금 경감으로 바이마르 공화국이 어느 정도 숨을 돌리나 했는데 하필 대공황이 닥쳐서 망했다.] 그런 상황에서 히틀러가 죽어가던 나라를 살린 것은 사실이며, 재무장을 하고 라인란트 점령 등으로 독일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라인란트 점령 후 3주 뒤의 총선에서 독일 국민의 히틀러 지지율은 '''98.8%'''였다.[* 물론 이 시기 총선은 나치당만 있었다.] 그 시점까지는 민족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영웅이라 할 수 있다. 독일의 경제 회복과 합병 등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은 다른 나라들에도 큰 충격을 줘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혼돈이 멈추고 안정되어 보이는 '듯한' 독일을 본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만약 이쯤에서 평화롭게 해결했다면 오늘날의 비판은 없었고 독재자이지만 혼란을 잘 수습한 유능한 지도자, 제2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로 독일 제일의 정치가 정도로 기억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보다 더 나가서 프랑스 전역 종결 직후, 아니면 영국 본토 항공전의 패배 후 어떻게든 평화 조약을 체결시키고 내치에 힘 썼다면 최소 공칠과삼의 지도자로 평가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히틀러가 그렇개 단시간에 군부의 지지를 얻었던 것이 "프랑스에게 복수한다."라고 천명했기 때문.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제국은 전쟁을 지속할 만한 힘이 없었지만 전장 자체가 독일 밖에 있어서 당시 국민들 다수는 전황이 패색이 짙은것을 잘 인식하지 못했다. 국민들은 군부가 개구라를 쳐 놨던데다가 종전시점까지 독일내로 연합군이 진입하못했기 때문에 베르사유 조약을 그렇게 굴욕적이라 느낀 것. 그리고 2차대전 초는 1차대전보다 상황이 더 좋았는데 먼저 1차대전동안 밀어내지도 못했던 프랑스를 6주만에 밀어났고 소련을 침공할 시점에서는 스위스, 에스파냐, 포르투갈, 이탈리아, 핀란드, 스웨덴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를 제압했고 그나마도 스위스와 스웨덴은 살짝 나치에 협조적인 중립국, 에스파냐는 친독 국가, 이탈리아는 추축국 동맹이며 핀란드도 소련과 맞서자는 의미로 나치와 가까운 편이었다. 포르투갈은 진짜배기 중립국인데다 어차피 거기까지 갈 이유도 없었다. 상황이 좋아도 너무 좋으니 굳이 협상할 필요성을 못 느낀 것.] 다만 이 단계에서도 경제 회복이란 게 빚잔치와 삥뜯기, 이중장부 등으로 만들어낸 마법의 시간에 불과했고, 몇 년 있으면 결국 전부 갚아야 할 운명이었다. 빚 내서 키운 군수공업과 돈 잡아먹는 군대를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막대한 부를 약속했는데 견실한 경제 성장 없이 그 돈을 주려면 결국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부를 빼앗는 방법 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침략전쟁을 하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물론 나치도 아우토반을 건설하려는 등 인프라 투자가 없던건 아니었지만 그 수준은 군수공업 같은 분야에 비하면 못미쳤고 이마저도 어떻게 보면 군수산업의 일종이었다. 아우토반 역시도 향후의 전쟁에 대비한 건설이었기 때문.] 또 다른 해결책은 전부 다 사기였다고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맞아 죽는 것이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결국 전쟁하다가 죽는 거 말고는 아예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소련을 이기고 미국을 막아냈다고 쳐도 독일인의 최대 10배가 넘는, 불만과 분노로 가득 찬 피지배민족들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았으며, 이들을 밑도 끝도 없이 탄압하기 위해 독일인들에게 스파르타식 생활을 무한정 강요하자니 전쟁 중에 전쟁 경제로 들어가는 것이 싫다고 할 정도였고[* 사실 독일은 의외로 1944년 이전까지 전쟁 경제로 들어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히틀러가 1차대전 당시 [[트라우마]]로 여론이 전쟁을 반대할까봐 전쟁경제 전환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특권 의식까지 겹친 독일인들이 납득할 리 만무했다. 즉 히틀러가 사기 쳐가며 경제 회복을 했다고 선전하던 그 시점에 나치의 미래는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이미 패망으로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억압과 독선으로 이루어진 독재는 개인의 망상으로 인한 전쟁을 전세계로 확대시켰으며,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처참한 죽음이었다. 그것도 독일뿐 아니라 전세계의. '히틀러 비판은 전쟁 패배로 인한 결과론적인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럼 히틀러가 승리했더라면 인권 말살과 인종주의, 그리고 세계적 레벨의 민간인 학살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물론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 등 추축국이 연합국에 승리해서 온 세상이 나치와 일제의 지배 하에 떨어졌다면 충분히 권력자에 오른 나치나 일제는 자기들의 업적을 과대포장하고 찬양하게 강조시키고 모든 국가적 교육에서 자기들 찬양만 해댈 것이고 반대는 무조건 숙청 탄압 사형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히틀러 비판이 전쟁 패배로 인한 결과론적인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즉 객관적인 윤리적 도덕적 지표에서 본다면야 히틀러가 설령 승리했다고 쳐도 많은 억압 받는 세계 사람들은 겉으로야 처벌과 보복이 두려워 말 못할 뿐 속으로는 히틀러 개새끼라는 걸 다 알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객관적 윤리적인 관점에서 정당화가 아니라 단지 겉으로 보여지는 정당화라면 만약 나치가 세계를 지배했을 때 자기네들이 강제적으로 "야 우리가 한 게 옳아 아니야?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옳다고 얘기해!"라고 강요하면서 억지로 정당화 시킬 수는 있다는 것이다. 결과론적이란 말은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이 행위의 결과에 따라 판명될 뿐이란 말이다. 무력이나 협박에 의한 억지 정당화가 결과론적 정당화와 같은 뜻인 양 써서는 올바른 논의가 될 수 없다. 차라리 결과론적이란 표현 대신 나치가 이겼었다면 나치에 대한 평가도 역사는 승자의 논리로 쓰여진다는 관점에서 달라졌을 수 있다는 식으로 썼으면 한다. 물론 나치 독일이 경제, 군사, 인구 비율, 영토 면적, 상대적 기술력 등 국력상 독일의 최전성기 시대였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국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의 [[프랑스 제국]], [[대영제국]], [[소련]] 등을 비롯한 막강한 제국들 역시 과대한 군비 지출, 스스로의 모순, 피지배층의 항쟁 등으로 결국 몰락했는데 하물며 앞서 소개한 국가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정신 나간 이념과 학살, 테러 등을 저지른[* 물론 스탈린이 통치하던 소련 또한 [[대숙청]], [[카틴 학살]]을 벌이는 등 나치에 비교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지만, 스탈린은 얼마 후에 죽었고 이후 소련은 나치를 비교 대상으로 삼기 어려운 권위주의 체제로 전환했다.] 나치 독일이 오래 유지될 리도 없을 것이고, 전쟁이 벌어지지 않거나 설사 전쟁에서 승리했더라도 그 동안 노예 노동에 시달리던 수많은 피지배국 민중의 저항이나, 나치당과 기업간의 정경유착에 의한 각종 부정부패 및 과도한 군비지출 등으로 스스로 몰락했을 것이다. 오히려 이런 짓까지 하면서 모든 역량을 모조리 국가 유지에 불태우고 국가 자체가 사라지기 전에 강대국들에 의해 전쟁에서 지는 걸로 끝났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물론 독일에도 히틀러가 전성기를 열었다는 의견에 동조하는 [[네오 나치]]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만의 주장이다. 히틀러가 다스렸던 나치 독일은 그나마 독일 국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을지는 몰라도 전쟁으로 인해 많은 국력을 소모한 데다가 많은 국가들을 적으로 돌려 포위되어 수도까지 점령 당하는 와중에도 항복은 하지 않았고, 그 대가는 온 국토가 쑥대밭이 되었다. 거기다 전쟁 후에는 독일은 연합국에 따라 분할되었고 홀로코스트라는 비인륜적인 짓을 저질러서 한동안 많은 국가에게 눈초리를 당해야 했던 것과 동시에 독일 국민들 스스로 반성의 태도를 보이기 전까지는 통일도 꿈도 꿀 수 없었다. 차라리 지금의 독일이 더 전성기라고 봐도 좋은데, 이들의 주장은 그저 히틀러의 매력에 심취해서 현실을 왜곡한 주장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현재 독일 정치, 교육 시스템에서는 ''''히틀러와 나치의 과오를 반성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홀로코스트]]로 대표되는 학살과 세계적 전범이라는 원죄는 경제 정치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지금도 독일 전체에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되었다. 이 때문에 현재의 독일은 어느 나라에서나 흔히 있는 애국심 교육 자체가 없다. 아무래도 자국의 역사를 가르칠 때는 어느 나라나 애국심 보정으로 약간씩이라도 화려하게 치장하기 마련인데, 독일 역사 교육 시간에는 감성적인 측면은 철저히 배제하고 진짜 있었던 일 위주로만 가르친다. 심지어 나치의 만행에 대해서 배울 때는 이러한 일이 있었으니 우리는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면 안 된다고 교육한다. 국기에 대한 경례 같은 것도 전혀 없다. 국사적인 행사에 무조건 들어가는 국가 합창도 없다(그냥 노래만 틀어주고 따라 부르지는 않는다). 심지어 국제 경기에서 독일 국기를 들고 응원하는 행동이 옳은가에 대한 국민적 토론이 벌어질 정도로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국가와 민족, 애국이라는 단어를 교육에서 아예 배제시켰다. [[미르야 말레츠키]]는 국방일보에서 연재 중인 병영 칼럼에서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0252&ntt_writ_date=20160112|나는 독일인이라 애국심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을 정도. [[유럽]] 재앙의 근본이던 [[민족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요소[* 유럽이 다른 대륙보다 월등히 발전이 빨랐기 때문에 지금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가 [[선진국]]이라는 것을 들어 은근히 우월감을 고취시킨다거나, 약탈과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인 [[대항해시대]]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하는 등.]를 국민성에서 완전히 배제시키고, 이를 [[자유주의]]적이며 [[평화주의]]적으로 바꾸었다. 그 결과 권위주의적이었던 [[동독]] 체제는 밑에서부터의 반발로 자발적으로 [[서독]]에 흡수·합병되었다. 그리고 현재 독일은 전쟁 피해를 받은 국가들의 이의제기 없이 [[유럽 연합]]의 지도국의 위치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런 변화는 매우 긍정적이고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민족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요소를 없애버렸다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봉인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교육으로 심어진 게 아니라 진짜로 자기 나라가 좋아서 애국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누군가에 의해 영향을 받은 인위적인 감정일지언정 그것이 [[내셔널리즘]]과는 다른 건전한 방향의 애국주의일 수도 있는데[* 이를테면 [[위르겐 하버마스]]가 말한 헌법적 애국주의(헌법을 사랑하는 것이 곧 애국이다) 등은 내셔널리즘과는 그 방향이 많이 다르다.], 그런 것들을 지나치게 억압하다 보니 오히려 그 반발로 닥치고 위대한 독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네오 나치]]나 [[네오 파시스트]]들이 등장한다는 것. 즉 어떤 형태로든 국가나 공동체를 강조하기만 하면 싸잡아서 나치니 전체주의니 하며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정말 옳은 방향인가'라는 반론들이 꽤 있다. 독일 제3제국이나 [[히틀러]]에 대한 현대 독일인의 인식에 대한 [[http://www.ziksir.com/ziksir/view/2765|관련 기사]]([[이코노미스트]]), [[https://www.economist.com/news/christmas-specials/21683971-seventy-years-after-adolf-hitlers-death-how-germans-see-him-changing-what?fsrc=scn%2Ftw%2Fte%2Fpe%2Fed%2Fwhatthefuhrermeansforgermany|원본]]. 파괴 당할 뻔했던 나치 포스터들이 미국의 대학교에 보존되었다는 소식이 있다. [[https://www.startribune.com/controversial-collection-of-nazi-propaganda-posters-finds-a-home-at-st-olaf-college/425801523/|기사]]. 나치에 의한 희생자 후손들에게 조건 없이 독일 국적을 준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485357?sid=104|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